수목보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경관리] 나무들의 월동준비 2017년 겨울이 찾아왔다. 실습장의 나무들도 이제 월동 준비를 해야했다. 조경관리 과목에서 중요한 작업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작업이자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작업. 더 추워지기 전에 녹화마대로 스키니하게 온 몸을 감아주고, 녹화끈으로 중간중간 묶어준다. 중간중간 결속하지 않으면 며칠지나지않아 녹화마대가 헐렁해진다. 우리는 실습이니까, 노지였으면 굳이 안감아줘도 되는 소나무들도 감아준다. 또한 이식한지 얼마안되는 수수꽃다리, 댕강나무, 조팝나무도 감아준다. 사람도 이렇게 추운데, 나무들은 얼마나 추울까. 늦기전에 월동대책을 마련해서 다행이다. 녹화마대 해체는 다음 기수 훈련생의 몫이다. 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해체이다. 물오르기 전에 해체해야 된다.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그리고 무사히 넘기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